'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금융시장까지 덮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졌다. 이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설 연휴를 앞두고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오른 1168.7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2.4원 오른 1167.0원에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발한 우한 폐렴은 지금까지 중국 전역에 540여명의 확진자와 17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처럼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금융시장에서도 주가, 원화 등 위험자산의 약세가 뚜렷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1.12포인트 내린 2246.13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도 2.68포인트 떨어진 685.57로 장을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서울환시는 1월 24일부터 30일 동안인 중국 춘절 기간의 확산 동향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오른 1168.7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2.4원 오른 1167.0원에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발한 우한 폐렴은 지금까지 중국 전역에 540여명의 확진자와 17명의 사망자를 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서울환시는 1월 24일부터 30일 동안인 중국 춘절 기간의 확산 동향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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