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두 명의 의심 증상자가 나타나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증상자 A씨와 B씨는 지난해 11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해 기술자로 근무하다 이달 귀국했다. 이들은 의심증상이 나타나 스스로 28일 보건 당국에 신고했다.
두 명다 체온은 정상으로 나왔지만, 마른 기침과 가래 증상이 나타나 배제할 순 없는 상태다.
이 가운데 세종시 보건당국의 대응이 도마위에 올랐다. 의심 증상자들이 시 보건소를 찾아 1차적으로 증상을 확인한 당국이 간단한 검사를 통해 질병관리본부로 검사를 의뢰한 후 이들을 귀가 시켰다. 경미하지만 의심 증상이 나타난 상황에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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