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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릿우드와 환하게 웃고 있는 최경주 (사진 중앙) [사진=더CJ컵@나인브릿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월2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PGA투어와 각 토너먼트를 통해 적립된 자선 기금의 누적 총액이 30억 달러(한화 약 3.5 조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자선 기금은 PGA투어를 포함해 챔피언스(시니어), 콘페리투어(2부)와 매킨지투어-PGA투어 캐나다, PGA투어 라틴아메리카, PGA투어 시리즈 차이나에서 십시일반(十匙一飯) 모였다.
PGA투어는 1938년 구달팜비치라운드로빈(우승자 샘 스니드)에서 처음으로 만 달러(한화 약 1176만 원)의 자선 기금을 적립했다. 그 후 76년간 모은 기금은 2014년 20억 달러(한화 2조 3536억 원)를 돌파했다.
제이 모나한 PGA투어의 커미셔너는 "30억 달러의 자선 기금을 누적했다"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줬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팬, 후원사, 선수, 자원봉사자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이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모나한은 "기념비 적인 숫자와 더불어 매 대회마다 감동적이고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다. 우리는 이러한 자선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고, 또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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