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위원장이 이날 협회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허위조작정보 대책 긴급간담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위험한 것이 허위조작정보"라며 "방역 대응과 함께 허위조작정보 차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고 특위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신종코로나 관련 허위조작정보를 모니터링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력은 43명에 불과하고,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는 국내법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에 협회 회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날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에 신종코로나 관련 주요 정보 전면 배치 △방심위 시정요구에 대한 빠른 조치 △각 언론사의 '팩트체크' 기사 메인 화면에 고정 배치 △신종코로나 관련 검색어 입력 시 공신력 있는 정보 자동 배치 △유튜브 허위조작정보 차단을 위한 협회 차원의 노력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네이버, 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 등 회원사 관계자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신익준 사무처장도 함께 자리했다.
특위는 내달 5일 오전 국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 방심위와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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