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인천⟶중국 항공편서 의심 환자 발생…승객 40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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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2-0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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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국내서 출발해 중국에 도착한 항공편에서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가 나왔다.

2일 주 광저우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 인천공항 출발, 11시 25분 중국 광둥성 선전 공항 도착 대한항공 'KE827' 항공편에서 신종코로나 추정 환자가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착륙 후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변 승객 40명도 격리된 걸로 전해졌다. 격리된 승객 중 한국인은 15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명은 발열 증세가 있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13명은 선전 시내 호텔에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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