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15번 확진자, 우한에서 의류상가 매장 운영…접촉자 12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03 14: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4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이전부터 자가격리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5번 확진자는 중국 우한 의류상가(일명 더플레이스)에서 매장을 운영한 사람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확진자 현황 및 조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15번 확진자(43세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2명으로 확인됐으며,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5번 확진자는 우한 소재 의류상가(일명 더 플레이스)에서 매장을 운영했다. 기존 3‧7번 확진자 역시 해당 상가에서 근무했으며, 8번 확진자는 해당 상가를 종종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어 공통점이 확인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15번 확진자는 4번 확진자의 항공기 접촉자로도 확인돼 지난달 2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입국 이전 및 자가격리 이전에도 증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당초 4번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되면서 일찍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다행이 외부활동은 크게 없었다. 1일 자가격리 중 14시경 자차를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지난 2일 최종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