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화장터서 매일 시신 100구씩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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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2-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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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 화장터 직원 폭로 나와...중국 정부 발표 500명 훨씬 상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 내 한 화장터에서 매일 100구 이상의 시신이 처리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해당 내용의 진위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심각성을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이 여러 차례 제기된터라 국제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우한 화장터 근무자 A씨의 증언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숨진 시신을 화장하느라 매일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이후 매일 100구의 시신이 화장터에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치료를 위해 우한에 지어진 훠선산 병원에서 나온 시신들과 민간인 자택에서 시신들을 수거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스타는 A씨의 증언을 토대로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500여명이라는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에는 큰 오류가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날 대만 타이완뉴스도 중국 정부가 사망자수를 축소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타이완뉴스는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腾讯·Tencent)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수가 한때 2만4000여 명으로 게재됐다 수정됐다고 주장했다. 이 수치는 중국 정부 발표보다 90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타이완뉴스는 텐센트에 기록된 수치가 정부 공식 발표 수치로 바뀌는 일이 여러번 반복됐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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