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文 대통령, 충북 진천·음성 방문…교민 위로·고충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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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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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생활시설 찾아 격려…간담회도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충북 진천의 중국 후베이(湖北) 우한(武漢)에서 입국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만나고 교민들을 위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또 음성군 맹동혁신도시출장소에선 충북 진천과 음성의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대한 고충발언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시 생활시설에서 지내는 우한 교민들은 신종 코로나 증상이 없는 경우 오는 13일부터 격리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우한 교민들이 임시 생활하고 있는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진영 행안부 장관의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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