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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에너지 통제위원회(ERC)의 데바나데라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복수의 발전소에서 사업면허증(COC) 갱신 절차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마닐라 블레틴이 6일 이같이 전했다.
송전망에 연결된 온그리드 발전소 59곳과 자가발전 등 송전망과는 연결되어 있지 않은 오프그리드 발전소 27곳에서 갱신 절차 지연이 예상된다. 대상이 되는 발전소의 출력은 총 775만 6900kW이다.
데바나데라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특히 사람의 이동이 제한되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까지 검사를 연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긴급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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