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이 중국 전역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3만7626명, 사망자는 10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478명, 사망자는 108명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다만 실시간 통계 사이트의 질병 현황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중국 전역의 확진자는 4만235명이며, 사망자 수는 변함없는 상황이다.
현재 후베이성은 신종 코로나 전개 상황이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2097명, 사망자는 103명 증가했다. 이로써 후베이성 지역에서만 확진자는 3만1728명, 사망자는 974명으로 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3만7626명, 사망자는 10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478명, 사망자는 108명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다만 실시간 통계 사이트의 질병 현황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중국 전역의 확진자는 4만235명이며, 사망자 수는 변함없는 상황이다.
현재 후베이성은 신종 코로나 전개 상황이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2097명, 사망자는 103명 증가했다. 이로써 후베이성 지역에서만 확진자는 3만1728명, 사망자는 974명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중국 당국의 사투에도 불구하고 계속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중국에서 첫 사망자가 보고된 것은 지난달 11일이었다. 이후 사망자는 같은 달 30일 하루 40명대에서 이달 2일엔 50명대로 뛰더니 3·4일 60명대, 5·6일 70명대, 7·8일에는 80명대로 증가했고 이날은 처음으로 100명대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사망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중증환자 수가 크게 늘어서 사망자 수도 급증할 전망이다. 의심환자는 2만1675명,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42만8438명이며 이 중 18만7728명이 의료관찰을 받고 있다.
게다가 사망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중증환자 수가 크게 늘어서 사망자 수도 급증할 전망이다. 의심환자는 2만1675명,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42만8438명이며 이 중 18만7728명이 의료관찰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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