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전통시장 등 상점가 방역소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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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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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고 청결하고 안전한 상권 조성을 위해 경안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그 간 시는 경안전통시장 입·출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오일장 상인·시장 내 상인에게는 방역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개인위생 강화를 통한 예방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11일에는 신 시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안전통시장에서 인체에 무해한 수준의 환경소독제를 사용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최현범 상인회장은 “이번 방역소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시민들과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전통시장의 방문객 감소가 매출액 감소로 이어질 경우 시장 상인들의 피해가 매우 클 것”이라며 “이번 방역소독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앞으로도 감염증 확산 장기화에 대비, 소상공인지원과 지역화폐 확대보급 등 경제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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