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재단, ‘신종 코로나’ 교육문화프로그램 전면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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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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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소년재단 제공]

경기 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윤화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재단 시설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전면 휴강하고 대관사업도 중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11일 사무국에서 김희삼 대표이사를 비롯, 각 시설 기관, 센터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프로그램 전면 휴강·대관 사업 중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휴강 기간에 대한 수강료를 환불하고 향후 상황에 따라 휴강 연장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희삼 대표는 “아직까지 안산시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단의 시설 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다수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거나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인 만큼 유입차단을 위해 전면 휴강을 결정하게 됐다”며 “안산시 청소년 여러분의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12일까지 모든 프로그램과 예정돼 있는 행사, 축제, 각종 대관 등을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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