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독일 자동차 '미니'를 판매하는 미니 타일랜드가 7일, 전기자동차(EV) '미니 쿠퍼 SE' 발매를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니의 EV가 발매되는 것은 태국이 처음이다. 이달 14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사전구매 예약접수를 받는다.
미니 쿠퍼 SE의 외관은 2도어 사양의 디젤차 '미니 하드톱'과 비슷하나, 최대 출력 135kW(184마력)의 BMW 전동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으로 항속거리는 217km, 최고시속 150km.
보증기간은 3년간이며, 3년 또는 주행거리 6만km의 표준유지보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격은 229만 바트(약 805만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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