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21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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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0-02-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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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SOC·일자리사업 등… 차별화 전략

[사진=상주시 제공]

“자체 재원이 취약한 상황에서 상주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소장, 실·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회의에서 중앙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주요 시책과 연계할 신규·공모사업 등을 조기에 발굴하기로 했다.

또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 절차를 사전에 밟는 등 국가 투자예산 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 내용 중 신규 사업은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사업, 상주~보은 간 선형개량사업(국도 25호선), 국립 농생명치유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26개이며, 내년도 국비 지원 건의액은 314억 원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상주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건립, 경천섬 주변 관광명소화,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27개(760억 원) 사업이다.

2021년도 국비 지원 건의 사업은 모두 53개에 금액은 1,074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가 투자예산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생활SOC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발굴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상북도 사업 우선순위를 확보하고, 이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관리하는 방식으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이와는 별도로 자치 분권, 중앙권한 지방 이양을 확대하고 있는 현 정부의 기조에 발 빠르게 대응해 경상북도로 이양되는 사업에 대한 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경상북도와 긴밀히 소통하고 다각적으로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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