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방공사는 전 국민이 모금 활동에 동참하는 국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민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사랑의 난방비'와 '사랑의 치료비'가 있다.
2006년부터 시행 중인 사랑의 난방비는 매년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진행 방식은 MBC라디오 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여성시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받아 사단법인 굿네이버스가 현장 실사를 거친 후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0가구와 95개 복지시설 등에 4억8000만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도 약 2000만원을 모금해 추가로 지원했다.
난방공사는 업무 전문성을 살려 지역난방 열 요금 지원을 강화해 에너지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 기본권을 보장하고 가계 부담 해소를 위해 지역난방 공급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임대아파트 거주자 등 20만 가구에 연간 약 71억원의 에너지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난방공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형 사회공헌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06년부터 강원도 정선 폐광촌에 있는 예미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원어민 방과 후 영어교실, 방학 영어 캠프, 영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에게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맑은 공기 가꿈 사업'을 통해 성남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등 총 30개 시설에 50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했다.
난방공사는 일자리 창출 형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창출 형 사업장인 '마망 베이커리&카페' 3호점의 운영비 지원을 통해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난방공사는 이런 국민참여형 사회공헌 모델 확산과 지역 상생 사회공헌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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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5일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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