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武漢)시 '코로나19' 중증환자 비율 32.4→21.6%

  • 후베이(湖北)성도 18.4→11.1%

중국 당국이 자국 '코로나19' 중증환자 비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미펑(米鋒)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대변인은 국무원 연합 방역 체계 기자회견에서 우한(武漢)시에선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전체 확진자 중 중증환자 비율이 32.4%에 달했지만, 이날 오전 0시까지 21.6%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후베이(湖北)성의 중증환자 비율은 지난달 27일 기준 18.4%에서 현재는 11.1%로 줄어 감소세가 뚜렷했다.

후베이성을 뺀 나머지 중국 본토에선 지난달 27일 중증환자 비율이 15.9%였지만, 현재는 7.2%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펑 대변인은 "이러한 변화는 전국 각지에서 방역 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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