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는 2월19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J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J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은 3월5일부터 3월8일까지 나흘간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류큐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다. 3월4일 프로암(Pro-am)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JLPGA투어 무관중 사태는 지난해 10월 스탠리레이디스토너먼트 최종 라운드 이후 두 번째다. 당시 태풍의 심각성을 인지한 JLPGA투어 사무국은 안전을 우려해 무관중을 선언한 바 있다. 대회 전체가 무관중 경기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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