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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2시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두 확진자의 연관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56번 확진자(45년생, 남성)는 폐렴으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19일 확진돼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1월말 경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9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45분경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도착했다. 당시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은 없었으며, 해외 여행력이 없어 선별진료소를 그대로 통과했다. 그러나 X선 촬영(엑스레이)과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진행한 후 의료진 소견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16일 새벽 1시 40분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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