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PIC★]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X 김다미 X 유재명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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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2-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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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8회 시청률이 전국 12.6%, 수도권 14.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연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사진=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갈무리]


    22일 방송된 8회에서는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 반격에 맞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조이서(김다미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장회장은 단밤포차 건물을 사들여 박새로이를 무릎 꿇리려 했지만, 박새로이는 회수한 투자금 10억 원으로 새 건물을 매입 해 위기를 극복했다.

    박새로이는 장회장을 만나기 위해 장가그룹 본사로 향했다. 장회장은 건물을 사들이는 것도 모자라 단밤포차가 다시 문을 여는 족족 그곳을 매입하겠다며 횡포를 부렸다. 그리고 박새로이가 자신 앞에 무릎 꿇을 것을 강요했다. “무릎 한 번 꿇으면, 과거는 깨끗이 잊고, 무엇도 빼앗지 않을 걸세”라는 제안에 박새로이는 “고작 퇴학, 고작 건물? 당신은 내게 어떤 것도 빼앗지 못했어”라고 반박할 뿐 흔들리지 않았다. 박새로이는 믿고 의지하는 직원들을 떠올리며 단밤포차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새로이의 소신 있는 ‘리더십’과 그를 통해 변화하는 조이서의 ‘성장’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장회장과 대비되는 사람 중심 경영을 앞세워 직원들을 지켜내는 박새로이식 리더십은 ‘새로이 앓이’를 탄생시킨 원동력이다. 조폭 출신 최승권(류경수 분), 트랜스젠더 마현이(이주영 분), 그리고 악연의 라이벌 장회장의 아들 장근수(김동희 분)까지 직원들에게 보여준 박새로이의 리더십은 특별했다. 특히 장가와의 악연을 알게 된 장근수에게 “너희 형, 네 아버지와 나의 문제지 너는 그냥 너니까”라며 건넨 대사에는, 짧지만 포용 가득한 애정이 담겨 있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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