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몬 신천지예수교회 대변인은 “많은 성도와 국민이 코로나 19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할 수 이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 보건당국과 협조 중”이라며 “신천지 신도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중국에서 발병한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라고 말했다.
그는 연락이 닿지 않았던 대구교회 성도 670명에 대한 향방도 공개했다.
앞서 신천지는 코로나 19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왜곡이 있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바로 잡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장소 섭외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방송으로 대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후 4시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9시보다 46명 추가된 602명으로 그중 신천지 관련 인원은 3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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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천지 공식입장 발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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