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지난해 매출 1915억원…전년비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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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2-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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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1,91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6억원, 당기순이익은 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7.2% 증가하면서 3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매출 증가 요인은 ▲닌텐도 스위치 새로운 모델과 닌텐도 스위치 Lite 발매 ▲닌텐도 스위치 인기 게임 타이틀 국내 발매에 따른 소프트웨어 판매량 증가 ▲완구 유통 사업 라인업 증가 및 유통 채널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다만, △수입 물품 증가에 따른 재고자산에 대한 평가충당금 상승 △팝콘D스퀘어 등 시설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운용비용 및 인건비용 증가 △오프라인 출판 시장 침체 영향으로 인한 자회사 실적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닌텐도 스위치 신작 라인업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2020년에도 닌텐도 스위치가 사랑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 닌텐도 스위치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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