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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재택근무‧원격근무 등 유연근무제 적극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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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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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라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 [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6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지 않고, 근무지 내 밀접 접촉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근로자들이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각 학교 등과 함께 민간기업도 각 기업 실정에 맞게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임신 중인 공무원 등 감염에 취약한 근로자는 가급적 ‘재택근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정부는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노무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는 당분간 한시적으로 지원절차를 간소화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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