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지방도 4곳 도로 확포장 공사 실시설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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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20-03-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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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는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등 경기북부 지방도 4곳의 도로 확포장 공사의 실시설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른 대상 구간은 △지방도 383호선 진건~오남 도로 확포장공사(남양주),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도로 확포장공사(파주), △지방도 360호선 월롱~광탄(1) 도로 확포장공사(파주), △지방도 368호선 신평~심곡 도로 확포장공사(포천) 등 4개 사업이다.

 ‘지방도 383호선 진건~오남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1,046억 원을 투입해 남양주시 진건읍 신월리에서 오남읍 오남리까지 총 4.95㎞를 2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주거지역과 산업단지 등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운행거리 감소로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547억 원을 투입해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에서 축현리까지 총 4.5㎞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파주 LCD 산업단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도로확장에 따른 지·정체 현상을 대폭 해소해 주변지역 간 물류소통 및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도 360호선 월롱~광탄(1)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1,065억 원을 투입해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에서 광탄면 방축리까지 총 4.6㎞를 2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특히 자유로, 국도1호선, 국지도78호선, 국지도56호선을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통일동산진입로와 지방도360호선(금촌~월롱) 구간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교통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도 368호선 신평~심곡 도로 확포장공사’는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에서 신북면 신평리까지 총 2.86㎞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419억 원이 투입된다.

그간 인근에 공장과 주거지, 군부대가 산재돼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구간이었다. 이번 공사로 통행안전 확보는 물론, 인근 구리~포천 고속도로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운주 경기도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은 “이번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지방도 4개 노선의 확·포장 공사는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 연말에서 내년 초까지 설계를 마친 후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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