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생명샘교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이 교회는 지금까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6명 발생한 곳이다.
3일 수원시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영통구 망포동에 있는 '생명샘교회'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교회 내부와 주변 지역에 긴급 방역 소독을 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까지 생명샘교회 예배 등에 참석한 관계자와 신도 중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교회와 협력해 교인 및 그 가족 등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검체 채취와 자가격리 등을 조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회는 상황종료 시까지 자진폐쇄를 결정하고 이 기간에 교회 내부와 주변 방역 소독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본 49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수원시에서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생명샘교회'에 다니는 화성시 2번째 확진자나 오산시 1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생명샘교회'와 관련된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수원시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영통구 망포동에 있는 '생명샘교회'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교회 내부와 주변 지역에 긴급 방역 소독을 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까지 생명샘교회 예배 등에 참석한 관계자와 신도 중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교회와 협력해 교인 및 그 가족 등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검체 채취와 자가격리 등을 조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회는 상황종료 시까지 자진폐쇄를 결정하고 이 기간에 교회 내부와 주변 방역 소독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본 49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수원시에서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다음은 수원시가 공개한 '수원시 13번째 확진자' 동선이다. 이동 경로는 확진자의 기억을 바탕으로 작성돼 이후 수정될 수 있다.
(2월 25일, 화) 외출시 마스크 착용, 근무시 마스크 및 라텍스 장갑 착용
- 05:30~14:00 편의점 근무, 도보로 출퇴근
- 05:45 개업 예배, 이후 편의점 내 아침식사 (‘생명샘교회’ 관계자 및 신도 등 10명)
(2월 26일, 수) 외출시 마스크 착용, 근무시 마스크 및 라텍스 장갑 착용
- 06:00~15:00 편의점 근무, 도보로 출퇴근
- 09:00 본사 직원들 내방
- 21:30~22:00 편의점 근무
(2월 27일, 목) 외출시 마스크 착용, 근무시 마스크 및 라텍스 장갑 착용
- 06:00~14:00 편의점 근무, 도보로 출퇴근
- 16:30~21:00 편의점 근무
(2월 28일, 금) 외출시 마스크 착용, 근무시 마스크 및 라텍스 장갑 착용
- 06:00~14:00 편의점 근무, 도보로 출퇴근
- 16:30~21:00 편의점 근무
(2월 29일, 토)
- 주말이어서 근무 않고 쉼
- 14:00 ‘오산시 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고, 이후 자가격리
- 16:00 영통구보건소 방역소독
(3월 1일, 일) 외출시 마스크 착용
- 16:40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자차로 방문, 검체 채취 및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3월 2일, 월)
- 02:45 검사결과 '양성' 판정
- 10:00 영통구보건소 구급차량으로 성남시의료원 이송, 격리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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