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미시청은 구미지역 코로나19 51번째 확진자인 삼성전자 직원 A씨의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42세 A씨는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무선사업부 직원이다.
A씨는 지난 5일에 출근한 이후에 조퇴했고,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다. 이후 다음날인 6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8일 남안동컨트리클럽(안동),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직장인 구미2사업장 등을 오간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포함한 사업장 전체를 이날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A씨가 근무했던 층은 8일까지 폐쇄조치한다.
현재까지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에서만 4명의 직원이 확진됐고, 같은 사업장에 입주한 은행 직원과 구미 1사업장의 네트워크사업부 직원 확진을 포함하면 총 6명이다.
[추가확진자 이동 경로]
△구미 51번 확진자 남 42세 회사원
2. 29.(토) 13:30 ~ 20:00 남안동컨트리클럽(안동시) 모임 참석 / 마스크 착용
3. 2.(월) 06:14 ~ 08:57 출근 후 조퇴 / 자차 이용
09:30 ~ 10:00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 자차
3. 3.(화) 12:10 ~ 12:20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도량동) / 자차 이용, 마스크 착용
3. 4.(수) 08:30 ~ 18:22 회사(삼성전자 2공장. 임수동) 근무 / 자차 이용
점심식사 사내 식당에서 테이크 아웃 이용
3. 5.(목) 06:29 ~ 08:24 회사 출근 후 조퇴 / 자차 이용
09:00 ~ 10:20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 자차
3. 6.(금)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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