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천시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0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 A씨는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신천지예수고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로, 어머니가 지난달 16일 신천지 과천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11번째 확진자인 40대 남성 B씨는 약대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구를 방문한 친척과 접촉한 이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 시장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필요한 장소는 모두 소독하고 접촉자들은 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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