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비례연합정당 참여여부는 플랫폼을 통해 전당원 투표를 통한 의견수렴을 진행한 후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전당원 투표의 시일과 관련,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할 지 모르지만 다음 주 중 전당원 투표를 통한 의견 수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당원 투표 결정의 배경으로 "사안의 중대성과 무게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전당원 투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당원투표는 모바일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선 최고위원들 간 의견 대립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도부 간 의견 차이가 있었느냐는 질문엔 "다른 의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조정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최고위원들이 다 인식한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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