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대구시, 한마음아파트 코호트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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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03-0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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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판정 신천지 교민은 자가격리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천지 교인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한마음아파트에 대한 코호트 격리가 해제됐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46명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아파트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

신천지 교인이 아닌 일반 주민 38명은 자가격리에서 벗어났다.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48명은 자가격리를 유지한다.

이 아파트 전체 거주자 140명 가운데 신천지 교인은 94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이 아파트에서 확진 환자가 속출하자 주민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다.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장병들이 9일 오후 코호트 격리 주거시설인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서 실내방역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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