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주한미군 9번째 코로나19 확진…대구기지 한국인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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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3-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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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에서 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주한미군사령부는 10일 "캠프 워커(대구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주한미군 관계자 중 9번째 확진자"라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한국질병관리본부의 지시에 따라 기지 외 숙소에 격리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보건 전문가는 확진자가 다른 사람과 접촉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19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험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으로 높였다. 25일에는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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