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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몰 을 통해 방송되는 ‘롯데백화점 라이브’.[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백화점들이 온라인에서 실시간 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소비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4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자체 운영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프리미엄몰’을 통해 ‘롯데백화점 라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TV홈쇼핑처럼 쇼호스트나 인플루언서 같은 진행자가 매일 낮 12시, 오후 3시에 백화점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커머스 채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은 꺼리지만 쇼핑은 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달 25일 ‘청정 끝판왕’이라는 주제로 선보인 ‘공기청정기·스타일러’ 방송에는 평소보다 9배에 달하는 고객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라이브 영상으로 소개한 1억원 규모의 준비 물량이 완판됐다.
롯데백화점 프리미엄몰에서는 15일까지 ‘집에서 즐기는 플렉스(FLEX)’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 필요한 공기청정기 등 가전상품들과 리빙용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적립금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초음파 복합식 가습기’를 5만10원에, ‘반자동 커피머신’을 44만4360원에 판다. 기획전 내 가전 상품을 10/20/30/4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엘포인트 3000원/6000원/1만5000원/2만원을 적립해준다. 또 기획전 내 리빙 상품 구매 고객은 구매 금액의 5%를 엘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 활성화에 대응해 관련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쇼핑 환경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여 고객들의 쇼핑 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4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자체 운영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프리미엄몰’을 통해 ‘롯데백화점 라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TV홈쇼핑처럼 쇼호스트나 인플루언서 같은 진행자가 매일 낮 12시, 오후 3시에 백화점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커머스 채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은 꺼리지만 쇼핑은 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달 25일 ‘청정 끝판왕’이라는 주제로 선보인 ‘공기청정기·스타일러’ 방송에는 평소보다 9배에 달하는 고객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라이브 영상으로 소개한 1억원 규모의 준비 물량이 완판됐다.
롯데백화점 프리미엄몰에서는 15일까지 ‘집에서 즐기는 플렉스(FLEX)’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 필요한 공기청정기 등 가전상품들과 리빙용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적립금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 활성화에 대응해 관련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쇼핑 환경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여 고객들의 쇼핑 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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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도 지난 11일부터 백화점 매장 상품을 네이버 쇼핑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백화점윈도 라이브’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통업계가 네이버에서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에서 한 의류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을 테스트했다. 약 40분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 1만명 이상이 접속해 매출 1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무역센터점에 입점한 영캐주얼 상품군의 10일간 평균 매출과 맞먹는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윈도 라이브는 뉴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세대나 백화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 타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 온라인의 장점을 접목시킨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화점 업계의 이런 시도는 기존 판매 방식과 소비 트렌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의 라이브 커머스 도입은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20~30대 젊은층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느낌을 주는 동시에,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얻기 힘든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에서 한 의류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을 테스트했다. 약 40분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 1만명 이상이 접속해 매출 1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무역센터점에 입점한 영캐주얼 상품군의 10일간 평균 매출과 맞먹는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윈도 라이브는 뉴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세대나 백화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 타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 온라인의 장점을 접목시킨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화점 업계의 이런 시도는 기존 판매 방식과 소비 트렌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의 라이브 커머스 도입은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20~30대 젊은층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느낌을 주는 동시에,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얻기 힘든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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