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악수 대신 방역통 둘러멘 김민철 의정부을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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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0-03-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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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경전철 역사 꼼꼼한 소독'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 가운데)이 의정부경전철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사진=김민철 예비후보 캠프 제공]


김민철 더불어민주다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악수를 하고 명함을 돌리는 대신 방역통을 둘러멨다.

대면 선거운동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전선에 뛰어든 것.

김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시·도의원, 자율방재단과 함께 의정부경전철 역사를 돌며 방역통을 메고 소독약을 뿌리는 활동을 벌였다.

특히 승객 손길이 가장 많이 닿는 계단 손잡이와 엘리베이터 버튼 등을 중심으로 꼼꼼한 소독을 펼쳤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이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위생행동수칙을 철저히 기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독 방역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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