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 목사 A씨(61)와 부인 B씨(60)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은혜의 강 교회 신도 3명과 한 신도의 남편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한 90여명 전체를 대상으로 이날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새 확진자 76명 중 45명(59.2%)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1명, 경북 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22명의 확진자(서울 9명, 경기 11명, 인천 2명)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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