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대구·경북 취약계층에 1000만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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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3-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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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능력개발원, 훈련센터 이달 22일까지 휴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자가격리자의 생필품 등을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을 하는 의료진도 지원한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산하 직업능력개발원과 훈련센터 등을 이달 22일까지 휴원한다. 또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분기별로 지급해온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월 단위로 지급하고 있다.

조종란 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 헌신적으로 일선에 뛰어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힘이 되고,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모든 분들이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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