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외과 단일공 복강경 수술 1000례 돌파

[왼쪽부터 김은영, 이수호, 김기환, 이재임, 김용석 교수 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

의정부성모병원은 복강경 수술이 국내에 도입 된 후 많은 임상적인 경험을 거쳐, 복강경 수술의 범위를 더 확대하여 현재 대표적인 수술 방법으로 자리를 잡은 상태다.

이러한 기본을 바탕으로 단일공 복강경 수술 술기도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 2019년 12월 현재 외과에서 단일공 복강경 수술 1000례를 돌파 했다.

대상 질환은 외과 분야의 충수절제술, 담낭절제술, 담도결석제거술 그리고 탈장교정술 등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17년 12월 더욱 전문적인 수술 술기의 개발과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을 위해 경기 북동부 최초로 최소침습센터를 개소, 고난도 복강경 수술의 표준화를 위해 복강경 술기 워크샵 및 최소침습센터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여 의료진 전체의 수술역량을 높여 환자의 안전한 수술결과 및 미용적인 면도 충분히 만족시키는데 최대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간담췌외과 이수호 교수에게 최소침습수술 단일공 복강경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현대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함에 따라 외과의 수술 술기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발전하고 있는 외과수술 술기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복강경 수술기법을 들 수 있다.

복강경수술은 외과 수술의 한 획을 긋는 혁명적인 변화를 초래했다.

그 중에서도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 가장 최신의 새로운 수술법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여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복강경 수술은 기존의 개복 수술에 비해 상처가 작고, 통증이 비교적 적으며, 수술 부위 주변 장기의 손상과 수술부위 감염 등의 합병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절개창이 1개로 줄어서 통증도 비교적 적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빨리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수술상처를 배꼽 속으로 숨길 수 있어서 미용적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복강경 수술도 개복 수술과 비교하여 더 정밀하고 숙련된 술기를 요구하지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더 어렵고 힘든 수술이므로 개복 수술에 대한 경험뿐만 아니라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숙련 및 경험을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