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밤사이 90대 여성이 숨졌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56분께 김천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인 91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경산제일실버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중 폐렴,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치매를 앓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모두 8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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