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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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03-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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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섭 시장,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업체 인공지능업체와 협력 약속


광주광역시가 미래자동차산업을 육성하려고 한발짝 다가섰다.

이용섭 시장은 17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업체인 ㈜텔스타홈멜의 임병훈 대표이사와 국내 최초 NPU기반 인공지능 엣지 컴퓨터 개발보드를 출시한 ㈜인포웍스 박현주 대표를 잇따라 만나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7일 오후 서울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이사와 만나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인공지능연구소 광주 설립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텔스타홈멜은 현대자동차 협력사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분야 설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확보했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스마트공장 플랫폼 공급기업 컨소시엄의 의장 회사다.

또 텔스타홈멜은 지난해 4월 KT와 ‘5G Edge Cloud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광주시는 현재 논의 중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해 KT가 가진 5G 기술과 텔스타홈멜의 공정·자동화 분석 솔루션을 융합하고 발전시켜 산업 현장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센서 정보를 에지 통신센터에 모아 실시간 공정을 모니터링 하고,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최적의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불량률을 예측하고 각 공정의 장비들을 효율적으로 정비 할 수 있게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대량생산에 최적화한 소품종 다량생산 시스템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으로 바꿔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생산하면서 능동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광주시는 빛그린산단의 스마트팩토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린카진흥원­KT­텔스타홈멜과 협업체계를 갖추고 논의하고 있다.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텔스타홈멜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광주에서 본격적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추진하려는 텔스타홈멜은 현재 TF팀을 그린카진흥원에 파견했고 앞으로 광주지역에 인공지능연구소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인포웍스는 인공지능(AI) 시대 핵심인 신경망처리장치(NPU, Neural Network Process Unit)가 내장된 RK1808 칩셋 기반의 산업용과 학습용으로 사용 가능한 인공지능 임베디드 개발보드 ‘Rex Basic’을 출시한 업체다.

광주시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장기간에 걸친 실증이 필요한 자율주행 차량의 객체인식 제고와 고장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차량 내외부 융합센서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인포웍스와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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