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농산물 소비 급감하자 '사랑의 딸기 사주기운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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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03-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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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 공무원들이 나서자 1주일 만에 딸기 2700박스 팔려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관심을 끈다.

전남 나주시청과 나주의 공공기관 직원들이 ‘사랑의 딸기 사주기 운동’을 벌여 큰 성과를 올렸다.

 

전남 나주에서 벌이고 있는 '사랑의 딸기 사주기 운동'이 큰 결실을 맺어 화제다.[사진=나주시 제공]



당초 목표는 지역특산품 딸기 1000박스를 판매하기로 했지만 신청자들이 자꾸 늘어나면서 일주일 만에 2653박스 2700만원 어치가 팔렸다.

지난달 나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 환자 가족들이 딸기를 재배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완쾌 후에도 판매가 부진하자 시청 공무원을 중심으로 이들 농가를 돕기 위해 딸기 사주기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20일 강인규 나주시장이 남평읍 딸기 농가를 격려하려고 방문하자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시청(1100박스)을 비롯해 농협중앙회(200박스), 동신대학교(227박스), 나주소방서(211박스), 한전나주지사(112박스) 등 지역 유관기관 직원들도 참여했다.

여기에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혁신도시 공기업 임직원들이 600여박스를 구매하며 도·농 상생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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