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늘 마스크 구매는?…출생연도 끝자리 3·8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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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3-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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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약처 제공]

수요일인 18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3과 8인 사람이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다.

'마스크 5부제'에 따라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은 전국 약국과 읍·면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제외) 등 공적 판매처에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보여주고 1인당 2장씩, 1장당 1천500원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주중에 자신의 출생연도 해당 요일에 구매하지 못하면 주말인 토·일요일에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다.

구매과정의 불편을 줄이려면 마스크 판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을 완화하고자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각각 구매날짜를 달리하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공적 마스크는 국가에서 직접 개입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마스크를 가리킨다. 정부는 마스크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수급을 위해서 하루에 생산되는 1000만 장의 마스크 가운데 80%인 800만 장을 공적 물량으로 확보해 유통한다. 이 중 200만 장은 의료기관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등에 우선 배분되고, 나머지 600만 장은 마스크 5부제를 통해 약국·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 등 공적판매처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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