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and Communities)' 회원 도시로 후보에서 가입이 승인됐다. 명실공히 고령친화도시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고령친화도시 승인을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외부환경, 교통, 주거, 사회참여, 존중과 포용, 고용, 소통, 지역사회지지 및 건강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제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세종시가 이를 충족했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 전 세계 회원도시의 고령친화 정책 정보, 추진 경험 등을 공유하고, 노인은 물론 전 세대의 모든 시민이 다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3년 간 실행계획을 충실히 이행한 후 이를 바탕으로 실시되는 재인증 평가 준비도 착실히 진행할 계획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모든 세대가 노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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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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