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홍콩, 해외 역유입 환자로 '골머리'…확진자 하루 만에 48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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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3-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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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일대 야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홍콩 일대가 해외에서 역유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홍콩 내에서는 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총 256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4명은 사망했다.

48명의 신규 확진자 중 36명은 최근 외국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홍콩 정부는 해외에서 역유입되는 코로나19 사례가 급증하면서 지난 19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14일 자가격리를 명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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