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장기적 주가 상승 여력 충분”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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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20-03-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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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 주식을 사라는 의견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21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급락으로 1만40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동성화인텍은 조선 3사에 보냉재를 공급하고 있어 한국의 LNG선 건조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보냉재 가격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조선소 수에 비해 보냉재 공급기업의 수가 적은 탓이다.

이에 따라 동성화인텍의 영업실적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오는 2021년 한국의 LNG선은 51척으로 2019년에 비해8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실적이 2021년에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높은 매출 성장폭과 두 자릿수의 수익성은 장기적인 주가 상승여력을 높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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