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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춘희 세종시장, 월급 30% 4개월 간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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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0-03-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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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31일까지 지방 공무원 대상으로 자발적 성금 모금 운동도 전개

이춘희 세종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코자 4개월 간 급여의 3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키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문재인 대통령과 장·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급여를 반납하기로 한 결정에 동참하는 차원이다.

이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역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계·각층의 급여 기부 릴레이가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청 공직자 기부 행렬의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 공직자가 온힘을 다해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직자 기부 행렬의 일환으로 이달 31일까지 시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
 

 ▲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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