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대그룹 명예회장 비서실장을 거쳐 통일국민당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 사무처장 겸 서울아산병원 관리부원장,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4년 3월부터 문화일보 대표이사를 맡았고 2014년 사장에서 회장으로 승격했다.
이 회장은 제21회 대한언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11월 문화일보 창간 20주년을 맞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향한 대한민국의 전진은 계속돼야 한다'는 제하의 사설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논평을 통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2011년부터 9년 간 대표이사를 맡았던 김기웅 전 사장은 한국경제의 문화예술 분야 자회사인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사회 의장 겸 한국경제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 사무총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편집국 사회부 차장, 논설위원, 사회부문 부장, 선데이국 부장을 거쳐 중앙일보플러스 선데이국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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