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4월부터 평택항에 일본 컨테이너 항로 추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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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 기자
입력 2020-03-27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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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중국항만과 신규 항로개설도 예정, 전년대비 물동량 증가 예상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평택항과 일본 서부항만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신규 항로 서비스가 다음달 15일부터 개설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되는 신규 항로는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에서 10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을 각 1척씩 투입해 매주 수요일 평택항에 입항하는 주1항차 서비스다.

또 국내는 광양항·부산항·부산신항을 기항하고 일본 서부는 니가타항·사카타항·아키타항을 순차적으로 기항한다.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은 지난해 8월말에도 동남아 신규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화물이 감소하고 있으나, 평택항은 지난해 동남아항로 개설에 이어 올해 일본항로 신규개설 그리고 하반기 중국항만과의 신규 항로개설이 예정돼 있어 전년대비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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