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요미우리와 인터뷰를 한 소식통은 중국과의 국경 부근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북한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외국 출장자와 그 접촉자, 감기 증상자 등 의학적 감시 대상자가 전국적으로 2280명이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22일 담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에서 코로나19 방역에 협력할 의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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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시 만경대구역 내 룡악산비누공장에서 19일 직원들이 비누가 아닌 소독수를 생산하고 있다. 북한은 공식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방역대책에는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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