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19 재난긴급 생활비 지원’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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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피민호 기자
입력 2020-03-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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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억원 증액된 7,380억 원 의회 제출

문경시청 전경[사진=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전통시장의 상권 위축 해소 및 활성화 대책, 감염병 차단 등의 사업을 포함해 당초 예산 대비 110억 원이 증가한 7,380억 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은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 18억 원,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57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기반구축 지원 사업 8억 3,000만 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 6억 5,000만 원,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9,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감염증 긴급 대책비 3억 5,000만 원, △복지시설 이동형 음압장비 구입 1억 8,000만 원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5,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시국임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감염병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긴급지원을 위한 추경인 만큼 시민들이 정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회가 신속히 의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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