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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5명 중 해외 유입 29명…미주 14명·유럽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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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3-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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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하루 동안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5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9명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하루 해외 유입 환자는 총 29건"이라며 "검역단계에서 15건, 지역사회에서 14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연합뉴스]

권 부본부장은 "이 중에는 미주에서 온 14명, 유럽에서 13명, 중국 외 아시아에서 2명의 발생이 있었다"며 "1명을 제외하고 29명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우리나라 국민"이라고 설명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786명이며,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518명이다. 외국인은 42명이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1일 0시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입국 후 14일간 거주지 또는 임시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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