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에서는 9일째 지역사회 추가 감염 사례가 없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입국하는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이 지난달 29일 입항 절차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 확진자 누계는 119명으로 늘었다. 해당 선원은 지난달 29일 입국, 30일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까지 부산지역 확진자 119명 가운데 83명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3명이 사망했으며 현재 3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지난달 24일 이후 지역 내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외입국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입국 감염 사례는 119번 확진자를 포함해 1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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