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래방 223개소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5일까지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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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문기 기자
입력 2020-04-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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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우려 사업장 4528개소 현장점검 진행 중

 

임시 휴업 중인 노래방[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 관내 노래연습장 371개소 중 223개소가 시의 자발적 휴업 권고로 오는 5일까지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노래연습장협회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시는 콜센터와 종교시설, PC방, 체육시설, 유흥업소, 요양원, 학원 등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사업장 4528개소의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시는 방역지침 위반 사항을 적발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구상권도 함께 청구할 방침이다.

시청 내에서도 점심시간 시간차이용과 구내식당 안전 가림막 설치, 불필요한 외출 및 사적모임 최소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이다.

서철모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를 잠재우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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