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89명 늘어 총 9976명…1만 명 코앞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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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4-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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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서울 은평소방서에서 코로나19 대응팀 119 구급대원 이유정 소방사가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976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 1만명에 육박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9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89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에서 23명이 발생했다. 대구만 21명, 경북은 2명이다.

수도권에서도 서울 14명, 경기 17명, 인천 4명 등 3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밖에 광주(1명), 울산(1명), 강원(1명), 충남(2명), 전남(2명), 경북(2명), 경남(6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공항 등 입국자 검역단계에서 추가 확진된 사례는 18명이다. 현재까지 검역단계 총 확진자는 242명, 해외유입 총 확진자는 60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261명 늘어 총 5828명이며, 현재까지 169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40만388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78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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